주식은 모든 사람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고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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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오리아셋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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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시장에서는 사람들의 생각이 한쪽으로 너무 치우칠 때 리스크가 커진다는 말이 있습니다. 대표적인 예로, 시장의 모든 참여자가 상승을 확신할 때 주가가 최고점에 도달하는 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. 사람들은 의사 결정에 있어서 만장일치를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, 주식 시장에서는 그것이 왜 위험한 때인지 생각해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.
사람들은 보통 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주식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때는 사람들이 최대한 주식을 매수해서 보유 현금은 바닥이 난 때입니다. 이제 사람들은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더 살 돈이 없기 때문에, 적은 매도량으로도 주가가 급락하기 쉽습니다.
그런데 이때 막대한 현금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 있다고 해 봅시다. 이 세력의 입장에서는 지금 그 주식을 사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싶을 것입니다. 팔았을 때 급락할 것을 생각하면, 지금이 가장 비싸게 팔 수 있는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. 즉, 이 시점에 가장 큰 현금을 가진 세력은 공매도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.
누군가 공매도에 맞선다면 공매도 세력은 막대한 현금으로 더 거세게 공매도를 밀어붙일 것입니다. 그 결과 주가가 급락하면 내 주식은 오를 것이라고만 믿고 있던 사람들은 충격에 빠지고, 신용으로 주식을 산 사람들은 증거금을 채울 돈이 없어서 강제로 주식을 처분당하게 됩니다. 이런 반대매매가 나올 때가 바로 "여기서 더 빠진다고?"라며 사람들이 공포에 빠지는 상황입니다. 신용을 쓰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이 때가 되면 버티지 못하고 무서워서 주식을 팔게 됩니다.
이제 공매도 세력은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파는 주식을 싼 값에 사서 빌린 주식을 갚습니다. 이렇게 한 달 또는 그 이상에 걸쳐서 올랐던 주가를 며칠만에 떨어뜨리고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모든 사람이 주식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할 때 위 과정이 발생하기 매우 쉽습니다. 그래서 "모두가 낙관적일 때 가장 위험하다."는 주식 시장의 격언은 매우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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